건강·웰빙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65세 이상 신청 대상·제외 조건·기기 총정리

보건소가 손목 활동량계·체중계를 빌려주고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를 해주는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 제외 대상, 받는 기기, 신청 시기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만 65세 이상이고 스마트폰이 있다면, 보건소에서 손목 활동량계·체중계 등을 빌려 6개월간 이용료 없이 비대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름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이고, 전국 여러 보건소가 운영 중입니다.

전남 구례군이 2026년 9월 10일 이 사업 참여자 170명 중 25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법과 보이스피싱 예방을 다루는 디지털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우리 동네도 이런 게 있나” 찾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어떤 사업인지, 누가 받을 수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이 뭔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노하우에 스마트기기를 결합한 사업입니다. 어르신이 손목에 활동량계(스마트워치 형태)를 차고 생활하면 걸음 수·체중·혈압 같은 값이 ‘오늘건강’ 앱으로 전송되고, 보건소의 간호사·영양사·운동 전문가가 그 데이터를 보며 비대면으로 상담과 미션을 제공합니다.

핵심은 병이 생긴 뒤 치료하는 게 아니라 평소 수치를 계속 보면서 관리한다는 점입니다. 같은 원리를 일반인 기준으로 정리한 내용은 예방형 건강관리란?에서 다뤘습니다.

대상과 제외 대상 — 여기서 갈립니다

구분내용
기본 대상만 65세 이상, 스마트폰 소지자
우선 순위노쇠·만성질환 관리, 건강습관 개선이 필요한 경우 (독거 어르신·기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를 앞세우는 지역도 있음)
단말기 조건앱 구동이 되는 스마트폰. 지자체에 따라 특정 기종이나 2G 단말을 제외하기도 함
제외노인장기요양등급자(1~5등급)
제외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대상자 등 유사 사업 참여 중인 경우
제외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

가장 많이 걸리는 조건이 스마트폰 소지와 중복 참여입니다. 이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면 중복이 안 되는 지역도 있으니, 신청 전에 어느 쪽이 본인에게 맞는지 물어보는 게 좋습니다. 전년도에 참여했다면 다음 회차에서 빠지는 지역도 있습니다.

무엇을 빌려주고, 무엇을 해주나

항목내용
공통 제공 기기손목 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중계
선별 제공 기기혈압계, 혈당계 (건강위험요인 확인 후), 지역에 따라 AI 스피커
앱’오늘건강’ (건강 데이터 자동 기록·확인)
상담간호사·영양사·신체활동 전문가의 비대면 상담
진행 방식등록 → 사전 건강측정(대면) → 기기 대여·앱 교육 → 6개월 비대면 관리
기기 처리서비스 종료·중도 포기 시 반납

기기는 주는 게 아니라 빌려주는 것입니다. 6개월이 끝나면 돌려줘야 하고, 중간에 그만두면 그때 회수합니다.

신청 시기와 방법 — 모집 시기가 관건입니다

정원이 정해진 사업이라 모집 공고를 놓치면 다음 회차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구례군은 2026년 3월에 참여자를 모집해 6개월간 운영했고 10월에 마무리하며, 2027년 3월부터 150명을 새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마다 일정이 달라 연중 상시로 받는 곳도 있으니 관할 보건소 확인이 먼저입니다.

신청 창구는 보통 이 셋 중 하나입니다.

  • 보건소 방문건강관리·건강증진 담당 부서에 전화 문의(가장 확실)
  • 주민센터의 마을간호사·방문간호사를 통한 접수 (전화 예약이 필요한 지역이 많음)
  •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의 모집 안내문 확인

보건소가 제공하는 다른 어르신 건강 서비스와 묶어 비교하려면 보건소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총정리를 함께 보면 정리가 빠릅니다.

흔히 하는 실수

  • 모집 시기를 놓친다 — 정원제라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초에 한 번 전화를 걸어 다음 모집 일정을 확인해두세요.
  • 기기를 받고 앱을 안 쓴다 — 데이터가 안 올라가면 상담도 미션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첫 주에 앱 연동을 끝내는 게 관건입니다.
  • 스마트폰 조작을 혼자 끙끙 앓는다 — 지자체마다 무료 디지털 교육을 운영합니다. 키오스크·앱 사용법을 다루는 AI디지털배움터 프로그램 같은 무료 과정을 함께 활용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 기기를 본인 것으로 안다 — 반납 대상입니다. 박스와 충전기를 버리지 말고 보관하세요.

정리 — 체크리스트

  • 만 65세 이상 + 스마트폰 소지 여부 확인
  • 장기요양등급·모바일헬스케어 등 중복 참여 여부 확인
  • 관할 보건소에 전화해 다음 모집 시기 물어보기
  • 모집 공고 시기에 맞춰 알림 설정해두기
  • 선정되면 첫 주 안에 ‘오늘건강’ 앱과 기기 연동 끝내기
  • 기기 구성품은 반납용으로 보관

모집 인원·시기·제공 기기는 지자체 예산에 따라 해마다 달라집니다. 정확한 올해 기준은 거주지 보건소 공지에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돈을 내야 하나요?

보건소가 운영하는 공공 사업으로, 참여자가 별도 이용료를 내는 구조가 아닙니다. 활동량계·체중계 등 기기도 빌려주는 방식이라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서비스가 끝나거나 중도 포기하면 기기를 반납해야 하며, 분실·파손 시 처리 기준은 관할 보건소 안내를 따릅니다. 지역별 운영 조건도 관할 보건소 공지에서 확인하세요.

스마트폰을 잘 못 다루는데 참여할 수 있나요?

앱으로 건강 데이터를 확인하는 구조라 스마트폰 소지가 기본 조건입니다. 다만 조작이 서툰 참여자를 위해 지자체가 별도 디지털 실습 교육을 붙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례군은 2026년 9월 10일 참여자 170명 중 25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법과 금융사기 예방을 다루는 실습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았는데 신청되나요?

보건소들은 노인장기요양등급자(1~5등급)를 참여 제외 대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도 중복 제외에 해당합니다. 본인 해당 여부는 보건소에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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