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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 냉장고 보관 괜찮을까? 김도영 꿀팁과 여름 가죽 관리법

KIA 김도영이 한여름 글러브를 냉장고에 보관한다는 소식에 궁금해진 냉장 보관의 효과와 위험, 그리고 야구 글러브·가죽용품의 올바른 여름 관리법을 정리했습니다.

글러브 냉장고 보관은 프로 선수의 개인 루틴일 뿐, 일반적으로는 “그늘지고 통풍 잘되는 곳 + 습기 관리”가 여름 글러브 관리의 정석입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가 한여름 글러브를 냉장고에 넣어뒀다 쓴다는 언론 보도가 화제가 되면서, 사회인 야구인들 사이에서 “나도 따라 해볼까?” 하는 궁금증이 커졌습니다. 사례의 실체와 함께, 장마·폭염 시즌에 글러브와 가죽용품을 지키는 검증된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김도영 글러브 냉장보관, 무슨 이야기인가

보도에 따르면 김도영 선수는 2024년부터 더운 시기에 글러브를 냉장고에 보관해 왔습니다. 글러브가 헐렁하면 빠른 타구에 밀려 공이 빠질 수 있는데, 냉장고에 넣어두면 새 글러브처럼 조금 더 단단한 상태로 경기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게 본인의 설명입니다. 꺼내자마자 끼면 “엄청 시원하다”는 소감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구분내용
시작 시점2024년부터 (더운 시기 한정)
방식경기 전까지 글러브를 냉장고에 보관
2024시즌 실책30개 (리그 최다)
2026시즌 실책4개 (3루수 최다 이닝급 소화 중)

다만 실책 감소를 냉장 보관 “덕분”이라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수비 훈련량, 포지션 적응, 타구 판단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재미있는 개인 루틴 정도로 보는 게 적절합니다. 김도영 선수 본인도 후배나 선배에게 “추천할 것은 없다”며 웃었다고 전해집니다.

냉장고 보관, 따라 해도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일반인에게는 권하기 어렵습니다. 이유는 가죽의 성질 때문입니다.

  • 건조 문제 — 냉장고 내부는 습도가 낮아, 오래 두면 가죽의 유분·수분이 빠져 뻣뻣해지고 갈라질 수 있습니다.
  • 결로 문제 — 차가워진 글러브를 한여름 습한 공기 중으로 꺼내면 표면에 물방울이 맺힙니다(결로). 시원함 대신 습기를 먹이는 셈이 될 수 있습니다.
  • 음식 냄새·위생 — 가죽은 냄새를 잘 흡수합니다. 식품과 함께 보관하는 것 자체가 서로에게 좋지 않습니다.

프로 선수는 장비팀 관리와 잦은 교체가 가능한 환경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여름 글러브·가죽용품 관리 정석 4가지

항목하는 법
보관 장소직사광선·차 트렁크 피하고, 그늘지고 통풍되는 실내
습기 관리사용 후 마른 수건으로 땀 닦기, 제습제(실리카겔) 함께 보관
젖었을 때수건으로 눌러 닦고 그늘에서 자연 건조 (열풍·햇빛 금지)
형태 유지공 1~2개를 포켓에 넣고 묶어 모양 잡아 보관

특히 여름철 자동차 트렁크는 내부 온도가 매우 높아져 가죽 변형·경화의 단골 원인이 됩니다. 이는 야구 글러브뿐 아니라 가죽 가방·구두·벨트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원칙입니다.

흔히 하는 실수

  • 젖은 글러브를 드라이기·햇빛으로 급속 건조 — 가죽이 딱딱해지고 수명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 오일을 자주, 듬뿍 바름 — 오일링은 한 달 1~2회 소량이면 충분합니다. 과하면 무거워지고 형태가 무너집니다.
  • 장마철에 가방·차 안에 방치 — 곰팡이의 최적 조건입니다. 꺼내서 통풍시키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선수 루틴을 그대로 복사 — 프로의 개인 루틴은 관리 인프라가 뒷받침된 특수 사례입니다.

정리 — 여름 글러브 관리 체크리스트

  • 사용 직후 마른 수건으로 땀·습기 닦아내기
  • 실리카겔(제습제)과 함께 통풍되는 그늘에 보관
  • 차 트렁크·베란다 직사광선 보관 금지
  • 젖으면 그늘 자연 건조, 열기구 사용 금지
  • 오일링은 푸석할 때만 월 1~2회 소량
  • 공을 넣어 포켓 모양 유지

냉장고 보관은 흥미로운 프로의 루틴이지만, 내 글러브를 오래 쓰는 길은 결국 습기 관리와 그늘 보관이라는 기본기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야구 글러브를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나요?

권장되는 정석 방법은 아닙니다. 냉장고 내부는 건조해 가죽의 유분과 수분이 빠져나가기 쉽고, 꺼내서 더운 공기와 만나면 표면에 결로(공기 중 수분이 차가운 표면에 맺히는 현상)가 생겨 오히려 가죽에 습기가 스며들 수 있습니다. 프로 선수의 개인 루틴과 일반 관리법은 구분해서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에 젖은 글러브는 어떻게 말려야 하나요?

마른 수건으로 수분을 눌러 닦아낸 뒤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천천히 말립니다. 드라이기·직사광선·보일러 바닥처럼 열로 급히 말리면 가죽이 딱딱해지고 갈라질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글러브 오일은 얼마나 자주 발라야 하나요?

많이 바를수록 좋은 게 아닙니다. 가죽이 푸석해 보일 때 한 달에 1~2회, 소량을 천에 묻혀 얇게 펴 바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과도한 오일링은 글러브를 무겁고 흐물거리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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