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 예금금리 최고 4.3%, 저축은행보다 높을 때 체크할 5가지
저축은행 4%대 예금은 줄고 새마을금고·신협은 최고 4.3%까지 올랐습니다. 금리 비교, 예금자보호 1억원, 비과세 변화까지 가입 전에 확인할 점을 정리했습니다.
요즘 1년 정기예금은 새마을금고·신협 같은 상호금융 특판이 최고 연 4.3%로 가장 높고, 저축은행 4%대 상품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7월과 8월 두 번 올려 연 3.00%가 됐는데, 예금금리는 업권마다 반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디에 넣어야 이자를 더 받을까”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금리 흐름과 가입 전에 확인할 점을 정리했습니다.
지금 예금금리, 업권별로 어떻게 다른가
9월 중순 보도 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구분 | 1년 정기예금 금리 | 흐름 |
|---|---|---|
| 저축은행 평균 | 약 연 3.73% | 2개월 전 3.93%에서 하락 |
| 저축은행 4%대 상품(12개월) | 7월 말 105개 → 13개 | 급감 |
| 새마을금고 평균 | 약 연 3.6~3.7% | 7월보다 상승 |
| 신협 평균 | 약 연 3.7% | 7월 3.56%에서 상승 |
| 상호금융 특판 | 최고 연 4.3% (우대 포함) | 일부 금고·조합 |
저축은행은 필요한 예금을 이미 확보해 금리 경쟁을 줄이는 반면, 상호금융은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금리를 올리는 중입니다. 금리는 매일 바뀌니 가입 직전에 다시 확인하세요.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와 각 중앙회 홈페이지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가입 전 체크 ① 예금자보호 한도와 보호 주체
보호한도는 2025년 9월부터 1억원(원금+이자)입니다. 다만 누가 보호하는지는 업권마다 다릅니다.
| 업권 | 보호 주체 | 한도 |
|---|---|---|
| 은행·저축은행 | 예금보험공사 | 금융사별 1인당 1억원 |
| 새마을금고 | 새마을금고중앙회 | 금고별 1인당 1억원 |
| 신협 | 신협중앙회 | 조합별 1인당 1억원 |
이자까지 합쳐 1억원을 넘기면 넘은 금액은 보호받지 못합니다. 목돈이라면 이자까지 계산해서 여러 곳에 나눠 넣으세요.
가입 전 체크 ② 비과세 혜택, 예전과 다릅니다
상호금융의 장점으로 꼽혔던 비과세(예탁금 3,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 14% 면제, 농어촌특별세 1.4%만 부과)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 2026년 이후 새로 가입한 준조합원 중 총급여 7,000만원(종합소득 6,000만원) 초과자는 2026년 5%, 2027년부터 9% 분리과세(다른 소득과 합치지 않고 따로 매기는 세금)
- 기준 이하 소득자도 2029년 5%, 2030년부터 9%로 단계적으로 과세
- 농어민 조합원은 기존 혜택 유지
세후 수익을 따질 때는 내 소득 구간과 가입 연도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흔히 하는 실수
- 최고금리만 보고 가입 — 우대조건을 못 채우면 기본금리만 받습니다.
- 지역 제한 확인 누락 — 특판은 해당 지역 거주자나 방문 가입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한 곳에 1억원 넘게 예치 — 이자까지 합쳐 한도를 넘으면 초과분은 보호받지 못합니다.
- 중도해지 — 약정금리보다 훨씬 낮은 중도해지 금리가 적용됩니다.
정리 — 가입 전 체크리스트
- 기본금리와 우대조건을 따로 확인하기
- 거주 지역·비대면 가입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 원금+이자가 금융사 1곳당 1억원 이내인지 계산하기
- 내 소득 기준으로 비과세인지 과세인지 확인하기
- 목돈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만기 정하기
금리가 비슷하다면 보호 한도 안에서 나눠 넣고, 세후 이자를 기준으로 고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새마을금고·신협 예금도 1억원까지 보호되나요?
네. 2025년 9월부터 보호한도가 1억원으로 올랐습니다. 다만 예금보험공사가 아니라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협은 신협중앙회가 각자 기금으로 보호합니다. 금고·조합 1곳에 1인당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원까지 보호되니, 큰돈은 여러 곳에 나눠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상호금융 비과세 혜택은 아직 받을 수 있나요?
제도는 남아 있지만 줄어들고 있습니다. 2026년 이후 새로 가입한 준조합원 중 총급여 7,000만원(종합소득 6,000만원) 초과자는 비과세 대신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되고, 세율은 2026년 5%, 2027년부터 9%입니다. 기준 이하라도 2029년부터는 단계적으로 과세되며, 농어민 조합원은 기존 혜택이 유지됩니다. 본인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가입 창구에서 확인하세요.
광고에 나온 4.3%를 누구나 받을 수 있나요?
대부분은 아닙니다. 최고금리는 급여이체·카드 실적·신규고객 같은 우대조건을 모두 채웠을 때 받는 금리이고, 일부 지점의 특판인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금리, 우대조건, 가입 가능한 지역과 판매 한도를 먼저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