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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형 대함미사일 함대함유도탄-II, 뭐가 달라지나 — 사거리·예산·일정 정리

방추위가 의결한 함대함유도탄-II 사업의 핵심을 정리했습니다. 해성 대비 사거리 2배(300~360km), 스텔스 형상, 총사업비 1조 6,300억원, 2028~2039년 일정과 남은 과제까지.

한국 해군의 차기 대함미사일 ‘함대함유도탄-II’는 현재 쓰는 해성보다 사거리를 약 2배(300360km 수준)로 늘리고 스텔스 형상을 적용하는 신형 미사일로, 총사업비 약 1조 6,300억원을 들여 20282039년에 개발·양산됩니다.

8월 11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사업추진 기본전략을 의결하면서 신형 대함미사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어떤 미사일이고, 지금과 무엇이 다르며, 언제쯤 볼 수 있는지 핵심만 정리했습니다.

함대함유도탄-II란 무엇인가

함대함유도탄(함정에서 발사해 적 함정을 타격하는 미사일)-II는 해군이 운용 중인 국산 해성 대함미사일의 후속 모델입니다. 방위사업청은 제177회 방추위에서 이 사업을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목표는 “적 수상표적에 대한 원거리 정밀타격”. 쉽게 말해 적 함정의 사거리 바깥에서 먼저 쏘고, 레이더에 덜 잡히면서 날아가는 미사일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해성 vs 함대함유도탄-II — 무엇이 달라지나

항목해성(현재)함대함유도탄-II(계획)
사거리기준선약 2배, 300~360km 수준 예상
형상비교적 작은 RCS의 일반 형상스텔스 형상(RCS 추가 감소)
엔진터보제트터보팬(연비 우수, 장거리 유리)
기술 기반자체 개발천룡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기술 활용
개발 방식국내 R&D국내 R&D(ADD 주관)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사거리 300~360km는 예상치이며, 확정 제원은 개발 과정에서 정해집니다. 사거리를 크게 늘린 배경으로는 주변국의 대함 능력을 고려했다는 설명이 나옵니다. RCS(레이더 반사 면적)를 줄이면 적 방공망이 미사일을 발견해 요격할 시간이 짧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업 예산·일정 한눈에

구분내용
의결일2026년 8월 11일(제177회 방추위)
총사업비약 1조 6,300억원
사업 기간2028~2039년
체계개발2028~2033년
양산 시작2034년부터(계획)

같은 날 방추위는 K2전차 성능개량 사업도 함께 의결했습니다. 두 사업을 합쳐 5조원 안팎이 투입되는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세부 예산·일정은 매년 국방예산 심의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니 최신 내용은 방위사업청 공지에서 확인하세요.

왜 ‘천룡’ 기술을 가져오나

천룡은 ADD가 개발 중인 사거리 500km급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입니다. 여기서 이미 검증된 스텔스 형상과 터보팬 엔진을 그대로 가져오면 다음 이점이 있습니다.

  • 개발 기간·비용 절감
  • 부품과 정비체계 공유로 운용 효율 향상
  • 검증된 기체를 쓰는 만큼 실패 위험 감소

다만 공대지미사일은 고정된 지상 표적을 노리지만, 대함미사일은 움직이는 함정을 찾아 맞혀야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남은 과제 — 자주 오해하는 포인트

  • “기술만 가져오면 금방 된다”는 오해 — 가장 어려운 부분은 파도로 인한 레이더 잡음(클러터) 속에서 적 함정을 자동 식별하는 탐색기와 자율 판단 소프트웨어입니다. 이 부분이 사실상 새 개발입니다.
  • 전자전 대응 — 적 함정의 전자전과 기만체 운용에 맞서 표적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 길이·중량 증가 — 스텔스 형상과 긴 사거리를 위해 미사일 길이와 무게가 늘어나는 것이 불가피해, 중량 배분 등 설계 조정이 필요합니다.
  • 스텔스 vs 속도 — 낮게 조용히 접근하는 스텔스형 방향이 채택됐다는 해석과 함께, 인도 브라모스 같은 초음속 대함미사일이 더 효율적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리 — 이것만 기억하세요

  • 함대함유도탄-II = 해성 후속 국산 대함미사일, ADD 주관 국내 개발
  • 사거리 약 2배(300~360km 예상) + 스텔스 형상 + 터보팬 엔진
  • 총사업비 약 1조 6,300억원, 2028~2039년, 양산은 2034년부터 계획
  • 천룡 기술 재활용으로 기간·비용 절감, 탐색기 개발이 최대 관건
  • 제원·일정은 예상치가 많으니 확정 내용은 방위사업청 공식 발표로 확인

자주 묻는 질문

함대함유도탄-II는 언제 실전 배치되나요?

방위사업청 발표 기준 사업 기간은 2028~2039년이며, 2028~2033년 체계개발 뒤 2034년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계획입니다. 실제 배치 시점은 개발 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위사업청 공식 발표를 확인하세요.

기존 해성 미사일은 어떻게 되나요?

함대함유도탄-II는 해성을 대체·보완하는 후속 미사일입니다. 신형이 양산되기 전까지 해성은 계속 운용되며, 이후 단계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교체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왜 완전히 새로 만들지 않고 천룡 기술을 쓰나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 중인 천룡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의 스텔스 형상과 터보팬 엔진을 재활용하면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부품·정비체계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움직이는 함정을 찾아내는 탐색기는 새로 개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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