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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AI 사업자 확정 3사, 카톡·전화·포털 중 뭘 쓸지 고르는 법

모두의 AI 수행사업자가 SKT·카카오·KT로 확정됐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쓰는지, 무료 범위와 베타·정식 출시 일정, 앱 없이 쓰는 방법까지 정리했습니다.

정부의 ‘모두의 AI’ 수행사업자가 SK텔레콤·카카오·KT 세 곳으로 확정됐고, 9월 협약과 베타를 거쳐 연내 정식 서비스가 목표입니다. 이용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건 “어느 앱을 깔아야 하나”가 아니라 이미 쓰던 창구(카카오톡·통신사 서비스·포털)에서 AI가 붙는다는 점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모에 참여한 6개 컨소시엄을 서면·발표 평가한 끝에 세 곳을 골랐다고 밝혔습니다. 앞선 경쟁 구도는 모두의 AI 6곳 경쟁 확정 정리에서 다뤘고, 이 글은 확정 이후 “그래서 나는 어디로 들어가면 되나”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확정된 3사, 진입점이 서로 다릅니다

세 곳의 가장 큰 차이는 성능 수치가 아니라 어디를 통해 들어가느냐입니다. 각 사업자가 선정 직후 공개한 구상 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사업자주 진입점내세운 방향함께 참여한 곳(발표 기준)
SK텔레콤앱·웹 + 전화·문자자체 모델 ‘A.X K2’ 기반으로, 답변에 그치지 않고 이후 행동까지 연결AI 검색·핀테크·모빌리티·미디어·헬스케어·시니어케어 등 20개사(MOU 포함 31곳)
카카오카카오톡 메신저 + 전화대화창 안에서 예약·결제까지 마무리LG유플러스, LG AI연구원, LG전자, 서울대병원, 신한은행 등 14개 기업·기관
KT다음 포털·IPTV + 제휴 채널검색·비교부터 후속 처리까지 한 흐름다음, 다나와, 무신사, 직방 등 제휴 채널

고르는 기준은 단순합니다. 카카오톡을 하루에도 수십 번 여는 사람이면 카카오, TV·포털 이용이 많으면 KT, 앱 설치나 회원가입이 부담스러운 분이면 전화·문자로 접근 가능한 쪽이 편합니다.

일정 — 9월 베타, 연내 정식

  • 9월: 정부와 3개 사업자 협약 체결
  • 9~10월: 사업자별 베타 서비스 순차 공개(카카오가 9월, SK텔레콤이 10월 베타를 언급)
  • 연내(12월 목표): 정식 서비스 출시

베타는 기능이 일부만 열리거나 이용 인원이 제한될 수 있는 시험 단계입니다. 지금 할 일은 가입 준비가 아니라, 본인이 쓰는 채널(카카오톡·통신사·포털)의 공지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무료 어디까지? — “기본 무료, 고도화는 유료 가능”

가장 많이 검색되는 지점입니다. 정부가 사업 설명 단계에서 밝힌 원칙은 기본 기능은 비용·이용량 제약 없이, 고도화 기능은 사업자가 유료로 둘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제한 무료가 모든 기능에 적용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무료·유료 경계가 실제로 어떻게 그어질지는 무료 범위와 3사 기능 비교, 유료로 갈리는 기능 정리에서 더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확정 요금·기능표는 각 사가 서비스를 공개할 때 나오므로, 그 전까지의 수치는 계획으로 보는 게 안전합니다.

이건 왜 하는 사업인가 (알아두면 헷갈리지 않는 배경)

  • 국산 모델이 원칙입니다. 선정 사업자는 서비스에 적용하는 AI 모델 중 자체 개발 국산 모델을 50% 이상으로 구성하고, 다른 국내 기업이 개발한 모델도 30% 이상 활용해야 하며, 외산 모델은 20% 이내로 제한됩니다.
  • 정부는 올해 엔비디아 B200 GPU 512장을 사업자들에게 배분하고(3사 선정 시 256·128·128장 배분), 이후에는 예산으로 전 국민 무료 이용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 목적은 “AI를 쓰는 사람과 못 쓰는 사람 사이 격차 줄이기”와 “외산 AI 의존도 낮추기”입니다. 그래서 전화·문자·TV 같은 비앱 진입점이 유독 강조됐습니다.

흔한 오해 3가지

  • “정부가 앱 하나를 만든다” — 아닙니다. 민간 3사가 각자 서비스를 만들고 정부가 지원하는 구조라, 창구가 여러 개입니다.
  • “12월부터만 쓸 수 있다” — 베타는 그보다 앞서 열립니다. 다만 베타는 기능·인원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모든 게 평생 무료” — 기본 기능 무료가 원칙이고, 고급 기능 유료화는 열려 있습니다. 무료 범위는 출시 공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자칭 ‘사전 신청’ 링크를 보내며 개인정보나 결제 정보를 요구하는 안내가 돌 수 있는데, 공식 발표 전 사전등록 절차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과기정통부와 각 사업자의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세요.

정리 — 체크리스트

  • 확정 사업자는 SK텔레콤·카카오·KT 3사. 앱 하나가 아니라 창구가 셋입니다.
  • 본인이 자주 쓰는 채널로 고르기 — 카톡 중심이면 카카오, 포털·TV면 KT, 전화·문자 이용이 편하면 SK텔레콤
  • 일정은 9월 협약 → 9~10월 베타 → 연내 정식 출시
  • 무료는 기본 기능 기준. 고급 기능 유료 가능성 감안
  • 부모님·조부모님께는 앱 없이 전화로 쓰는 방식이 나올 예정이라는 점을 미리 안내
  • 요금·기능·가입 절차는 출시 시점 공식 공지에서 최종 확인

기다리는 동안 따로 준비할 건 없습니다. 지금은 어느 창구로 들어갈지만 정해 두고, 베타 공지가 뜨면 그때 열어 보면 충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세 곳 중 한 곳만 골라서 써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업자별로 각자 서비스를 만드는 구조라, 이용자는 카카오톡·통신사 앱·포털 등 원하는 창구를 골라 쓰거나 여러 개를 함께 써도 됩니다. 다만 서비스마다 진입 방식과 연동되는 기능이 달라, 본인이 자주 쓰는 채널 기준으로 고르는 편이 편합니다.

정말 요금이 하나도 안 드나요?

정부가 밝힌 방향은 '기본 기능은 무료, 고도화 기능은 유료화 허용'입니다. 즉 일반적인 대화·검색·문서 정리 같은 기본 사용은 무료를 목표로 하되, 고급 기능은 사업자가 유료로 둘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가 무료인지는 각 사업자가 서비스를 공개할 때 확정되므로 출시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앱 설치가 어려운데 쓸 방법이 있나요?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앱·웹뿐 아니라 전화와 문자로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고, 카카오 컨소시엄은 LG유플러스와 함께 전화로 쓰는 AI를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앱 설치나 가입이 어려운 이용자를 염두에 둔 방식이지만, 실제 이용 절차는 서비스 공개 시점의 공식 안내를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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