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AI 무료 범위 총정리 — 3사 기능 비교와 9~12월 출시 일정
전 국민 무료 AI '모두의 AI'가 12월 정식 출시됩니다. 무료로 쓸 수 있는 범위와 유료로 갈리는 기능, SKT·카카오·KT 3사 서비스 차이, 베타 일정까지 정리했습니다.
범용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의 필수 기능은 무료·무제한이 원칙이고, 그 위의 고급·맞춤형 기능은 사업자가 유료로 붙일 수 있습니다. 9월 베타를 시작해 연내(12월 목표) 정식 출시가 계획입니다.
건강검진 결과 정리부터 매장 매출 분석, 채용공고 안내까지 “AI 비서”가 해준다는 이야기가 쏟아지면서, 정작 가장 궁금한 질문은 하나로 모입니다. 뭐가 공짜고, 뭐부터 돈을 내야 하나.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무료와 유료, 어디서 갈리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건 조건은 명확합니다. 범용 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의 필수 기능은 비용과 이용량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 대신 기본을 넘어서는 고도화 기능이나 개인 맞춤형 서비스는 참여 기업이 유료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예상 범위 | 비용 |
|---|---|---|
| 범용 챗봇 | 질문·요약·글쓰기 등 일반 대화 | 무료(이용량 제한 없음) |
| 공공 에이전트 | 증명서 발급, 행정 절차 안내 등 | 무료 |
| 고급·맞춤형 | 사업자가 별도 설계한 부가 기능 | 사업자 정책에 따라 유료 가능 |
문제는 “필수 기능”의 경계가 아직 문장으로만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 선이 어디 그어지는지는 각 사가 정식 출시 때 내놓는 요금 안내로 확인해야 합니다. 유료로 갈릴 만한 지점은 모두의 AI 무료 챗봇, 12월 출시 일정과 유료로 갈리는 기능 정리에서 따로 짚었습니다.
사업자 3곳, 뭐가 다른가
8월 28일 최종 선정된 곳은 SK텔레콤·카카오·KT 컨소시엄입니다. 같은 사업이지만 어디서 쓰게 만들 것인가가 서로 다릅니다.
| 사업자 | 주 접점 | 내세운 기능 |
|---|---|---|
| SK텔레콤 | 앱·웹 + 전화·문자 | 정부24·PASS 연계 증명서 발급(83종), 건강검진 기반 건강관리, 채용공고·청년정책 안내, 소상공인 매출·비용·세금 정리 |
| 카카오 | 카카오톡 + 전화(LG유플러스 협력) | 범용 챗봇 + 공공 에이전트 + 의료·금융·세무·시니어케어 등 분야별 특화 에이전트 |
| KT | 포털 다음, IPTV 지니TV | 검색·교육·쇼핑·금융 파트너 연계(EBS·매스프레소 학습, 무신사 쇼핑, BC카드 등)를 한 대화 흐름에서 처리 |
접점 선택이 곧 대상 선택입니다. 전화·문자를 함께 여는 쪽은 앱 설치가 벽인 고령층을, 카카오톡을 고른 쪽은 이미 매일 여는 창을, TV·포털을 고른 쪽은 스마트폰 밖의 시간을 노린 구성입니다. 어느 하나만 골라야 하는 것도 아니니, 본인이 가장 자주 여는 창을 기준으로 먼저 써 보면 됩니다. 사업자 선정 과정과 경쟁 구도는 모두의 AI 6곳 경쟁 확정에서 정리했습니다.
일정 — 지금은 어디쯤인가
| 시기 | 내용 |
|---|---|
| 9월 | 협약 체결, 카카오 컨소시엄 베타 서비스 공개 |
| 10월 | SK텔레콤 베타 서비스 공개 목표 |
| 연내(12월 목표) | 3사 정식 서비스 출시 |
정부는 올해 엔비디아 B200 GPU 총 512장을 선정 기업에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전 국민 무료 AI 서비스에 드는 비용을 정부 예산으로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개별 일정은 사업자 사정으로 조정될 수 있으니 확정 날짜는 각 사 공식 공지로 확인하세요.
기대 전에 알아둘 점
- 연내에 완성품이 나오는 게 아닙니다. 출시 시점에 해외 서비스와 곧바로 견줄 수준이 될지는 업계에서도 평가가 갈립니다. 베타는 말 그대로 시험판입니다.
- 무료·무제한은 비용을 누군가 낸다는 뜻입니다. 이용자가 몰릴수록 서버·추론 비용이 커져, 무료 범위가 시간이 지나며 조정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 건강·세무 답변은 참고용입니다. 검진 결과 정리나 서류 안내가 편해도 진단·신고의 최종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AI 건강 정보를 다루는 기준은 AI 건강상담 앱, 어디까지 믿어도 될까에 정리해 뒀습니다.
- 연동에는 개인정보가 따라갑니다. 건강검진 이력, 매출 자료, 행정 정보를 연결하는 순간 제공 범위가 넓어집니다. 가입 때 동의 항목을 그냥 넘기지 마세요.
정리 — 체크리스트
- 무료는 “기본 챗봇 + 공공 에이전트 필수 기능”, 고급·맞춤형은 유료 가능성 있음
- 9월 카카오, 10월 SKT 베타 → 연내(12월 목표) 정식 출시가 현재 계획
- 본인이 자주 쓰는 창(카톡·전화·TV·포털) 기준으로 사업자 하나만 먼저 시험
- 유료 AI 해지는 정식 출시 후 실제 품질 확인하고 결정
- 건강·세무·행정 정보 연동 시 동의 항목 한 번 읽고 넘기기
- 무료 범위와 요금은 확정 전이니 각 사 공식 공지로 최종 확인
무료라는 말만 보고 미리 정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베타에서 본인이 실제로 자주 하는 일 한두 가지를 시켜 보고, 그 결과로 판단하는 게 가장 빠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모두의 AI는 정말 공짜인가요?
범용 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의 필수 기능은 비용과 이용량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이 사업의 원칙입니다. 다만 기본을 넘어서는 고급 기능이나 개인 맞춤형 서비스는 참여 기업이 유료로 운영할 수 있어, 어디까지가 무료인지는 각 사가 정식 출시 때 공개하는 요금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따로 앱을 깔거나 가입해야 하나요?
사업자마다 다릅니다. SK텔레콤은 앱·웹뿐 아니라 전화·문자로도 쓸 수 있게 해 앱이 어려운 이용자를 함께 겨냥했고, 카카오 컨소시엄은 카카오톡과 전화(LG유플러스 협력)를 접점으로 삼았습니다. KT는 포털 다음과 IPTV 지니TV 등 기존 채널에 AI를 붙이는 방향을 밝혔습니다. 이미 쓰는 창구에서 그대로 쓰는 구조라고 보면 됩니다.
지금 쓰는 유료 AI를 해지해도 되나요?
정식 서비스가 나오고 실제 품질을 확인한 뒤 판단하길 권합니다. 연내 출시 시점에 해외 서비스와 곧바로 견줄 만한 수준이 될지는 아직 평가가 엇갈리는 단계입니다. 베타 기간에 본인이 자주 쓰는 작업을 시켜 보고 비교하는 편이 안전합니다.